22일 오전 1시23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에 주차돼 있던 캠핑카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캠핑 트레일러서 잠을 자던 소유자 이모씨(53)가 화재를 목격·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캠핑 트레일러 1대와 내부에 설치된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936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캠핑 트레일러 내부에 별도 단열시설 없이 설치된 가스버너가 장시간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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