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개채용에 구직자들의 지원이 폭주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0월 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잡코리아 등 구직사이트를 통해 관리자급 경력직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270명 모집에 8142명이 지원, 평균 3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50명을 뽑는 호텔 객실부문에 3206명이 몰렸고, 지원부서에 2396명, 식음료(F&B) 부문은 1254명, 카지노는 895명, 리테일 부문은 391명이 각각 지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경력직 모집에 이어 내년 1월 7일부터 2700명에 이르는 신입 및 주임급 관리직원 등에 대한 공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 169m, 연면적으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30만3737㎡)의 규모에 1600개의 스위트 객실을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내년 3월 준공된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월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도내 5개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확보에 착수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