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갤러리·현대미술관 등서 행사 풍성
매년 12월 25일은 세계인들의 축제인 크리스마스로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이다.
오늘 제주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운영하고 있는 산지천갤러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뮤지엄나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뮤지엄나이트’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기획전시 ‘낮을 잇는 달’의 연계 행사다. 갤러리의 운영시간을 확장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캘리그라피스트 김효은이 퍼포먼스와 더불어 로니추, 오왠, 선우정아의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의 밤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5일과 28~29일, 관람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산타 포토존, 가족 골든벨, 페이스 타투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산타 이벤트’와 도내 인기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저지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에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실내외 포토존에서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타와 포토 타임’이 진행된다.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은 25일 ‘크리스마스N박물관: 창고 대방출!’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박물관 창고에서 잠들어 있었던 많은 희귀 아이템들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한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운영법인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너에게 주고 싶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메리 포핀스 리턴즈’와 ‘크리스마스 캐롤’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