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영관)은 국내 경기침체와 유통업계 불황에도 제주산품 유통사업이 13%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 확대와 소비심리 저하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이제주숍과 이제주몰(mall.ejeju.net)등 39개 진흥원 판매채널을 통해 제주의 우수 가공식품, 화장품, 농·수·축산품 등 190개 업체의 2200여 개 품목에 대한 유통사업을 추진해 106억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경찰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제주몰 시스템 개편, 수도권 유통을 위한 발주 시스템구축 등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내년에 3PL(3자물류)사업을 확대해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포장·배송시스템을 지원 등 가격·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5개소를 추가 개설, IPTV기반 홈쇼핑(T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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