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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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노루와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 5억원을 들여 시설물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목이 과수원과 밭, 논이며, 신청 농가의 현장에 맞게 노루망과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액의 80%,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을 해주는 보험에 가입,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백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 지원 사업은 수요가 많은 만큼, 예산이 조기 소진이 될 수 있어서 기간 내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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