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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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 외 일본·대만 등 확대
포트 세일즈 참여…마케팅 홍보도
체류시간 최소 8시간 확대 협의

2017년 사드사태 이후 중국발() 크루즈선 제주 입항 중단으로 침체된 크루즈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산업 분야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제주크루즈 입항 일정은 총 497(제주항 295·서귀포항 202)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중국 외 일본과 대만, 월드와이드 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해 미국 등 국제크루즈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글로벌 크루즈 선사 등에 제주 기항지 인프라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일본과 대만, 홍콩 지역 포트 세일즈(Port Sales) 행사에 참가해 현지 크루즈선사와 모객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제주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포트 세일즈는 물류기업과 선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항의 서비스 현황과 선박·화물 처리능력, 입지적 비교우위 등을 소개해 크루즈 관광을 유치할 수 있다.

아울러 크루즈 도민체험단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민체험단은 201854명에서 올해 82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도시로서 제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인 크루즈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발 크루즈 한국기항 재개에 대비해 제주항과 서귀포크루즈항에 크루즈 입출항 서비스 제공과 크루즈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와 편의 제공 등 크루즈 수용태세도 강화해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크루즈관광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크루즈선 제주 체류시간을 최소 8시간으로 확대하고 지역 상권 방문 등 기항지관광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크루즈선사와 모객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구성 협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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