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제주어를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제주어 각색 애니메이션을 어린이용과 청소년용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 고장 여성 독립운동가와 제주의 3대 항일운동에 대해 조명해볼 수 있는 자료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개발한 자료를 도교육청 유튜브(You Tube) 체널과 도교육청 홈페이지 제주이해교육자료실에 탑재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활용돼 제주인들의 혼과 얼이 담긴 문화적 자산인 제주어를 전승 보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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