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에 1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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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23일 중앙정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지역사회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준비해왔다.

이어 지난 24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추진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갖고 총괄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응급환자 이송역량 강화에 총 22억원이 투입,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사업과 응급처치교육 앱개발 등이 진행된다.

이어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상황을 대비해 대형 구급차를 구입하고 응급의료 헬기 이·착륙장 3개소가 설치된다.

또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2021년까지 23개로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약할은 읍면지역에 보건지소 기능 강화를 위해 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치매안심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분소 설치를 위한 증축공사와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지원사업, 365일 민간의료기관 유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은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에도 34억원이 투입돼 기능강화 사업이 추진되며, 이 외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식생활 교육, 건강쿠킹버스 운영사업 등에 9억원이 투입된다.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추진단장인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협약서에 따른 준비가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내년부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속도를 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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