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강경필 예비후보(56·무소속·사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3무정치를 타파하고, 소신있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서귀포시는 감귤 등 1차 산업의 침체,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예래동 휴양주거단지, 제2공항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중단되면서 활력을 잃어 가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등 소위 3무(三無) 정치에 멍들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극심한 정치혐오만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산업을 중시해 그 문제 원인을 진단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산업기반을 육성하고 도내에서 사업을 하는 대기업의 신규채용제도 개선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귀포시 의료수준 개선, 어르신 복지정책 개선, 질좋은 영유아보육정책, 종합적인 청소년 대책 마련 등 사회안정망을 확충해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4·3과 관련해 국회 계류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며 “다만 제2공항 건설로 인해 수백년 간 거주해 온 이들이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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