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지역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를 포함한 16개 시·도를 ‘2020년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농산물 원하는 임산부에게는 꾸러미 형태로 월 1∼2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은 임산부다.
내년도 총 사업 예산은 220억원(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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