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력화, 민생안정' 경제정책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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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사업비 7900억원 투입해 5대 분야, 56개 과제 집중
제주도는 26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경제정책자문회의를 갖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경제 활성화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사업비 7900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력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경제정책을 역점 추진하다.

제주도는 26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경제정책자문회의를 갖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경제 활성화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제주도는 내년에 사업비 7920억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5대 분야, 56개 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민생경제 분야에서 19개 과제에 92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 생태계 구축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1차산업 분야에는 11개 과제에 1466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품목 확대, 농기계 플랫폼 구축과 대행 농기계 지원 사업 확대, 제주형 공공급식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빅데이터에 기반한 수용태세 혁신과 시장별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5개 과제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도민 체감도를 증진시키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미래산업 분야에는 684억원을 투입해 4차산업 혁명 대응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15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도시건설 분야에는 5개 과제에 4283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공공부문 투자 확대와 민간부문 투자 유인을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 지사는 지난 몇 년간 이어졌던 제주경제의 급성장과 호황세가 꺾이면서 건설업과 농·어업, 관광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도정에서는 다른 어떤 정책보다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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