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 자본 육성위원회 회의’ 개최
5개년 기본 계획 수립···연차별 착수 계획
5개년 기본 계획 수립···연차별 착수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자본 육성을 위해 ‘공익 활동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자본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힘을 합쳐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생활로, 신뢰·협력·규범·네트워크 등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제주도는 26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사회적 자본 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자본 수립 전략과 과제를 발표했다.
사회적 자본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은 ‘제주도 사회적 자본 관리 및 육성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것으로, 2021~2025년도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사회적 자본 실태를 분석하고, 변화와 전망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제시해 관련 시책의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 활동 공간과 공익 활동 단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 활동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1~2월 중에 운영방식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께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토론대회, UCC 공모, 세미나 등을 개최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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