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와 28일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
민요패 소리왓은 27일 오후 7시와 28일 오후 4시,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섬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제주의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아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제주 4·3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제주 아리랑’ 소리와 영상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서 이어져 온 제주민들의 삶과 역사적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소리왓 관계자는 “비교적 풍부하게 전승되어져 온 육지부 아리랑과 달리 제주에서는 널리 전승되지 못한 ‘제주 아리랑’이 이 기회를 통해 널리 두루두루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21-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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