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의 경제적 활용 고민
페트병과 캔으로 미술관 내 일부 환경제품 구매할 수 있어
페트병과 캔으로 미술관 내 일부 환경제품 구매할 수 있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지난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세미양빌딩 문화공간 낭 2층(제주시 첨단로 330)에 ‘쓰레기가 예술이 되는 쓰레기미술관’을 개관했다.
쓰레기미술관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쓰레기들의 변신을 통해 폐기물의 경제적 활용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외에도 페트병과 캔 등을 준비해 가면 AI 기반 폐기물 분류장치인 ‘네프론’을 통해 일정 포인트를 환급 받고 이를 통해 미술관 내 일부 환경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미술관 운영기간 동안 환경보호단체 ‘한국세계자연보전기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내년 2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쓰레기미술관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가 환경수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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