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명소 성산일출봉에서 경자년 첫 해를 맞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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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성산일출축제 30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열려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 기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푸른 바다 사이에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 그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장관은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일출 명소 성산일출봉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에 따르면 30일부터 20201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제27회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성산일출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강경용)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첫째 날에는 오전 10시 지질트레일 행사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성산읍 관내 14개 마을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일출희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1일 오후 3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며, 성산팝스타, 성산클럽데이, 개막식 및 축하공연, 달집점화 및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폭죽놀이, 일출나이트, 일출시네마, 일출기원제, 일출봉 등반 및 바닷길 걷기 무료 떡국 나눔 등의 다양한 행사가 다음날까지 진행된다.

정성호 제주도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는 행사의 교통·보건·안전관리를 위해 일출축제위원회, 서귀포시,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유관기관 회의를 거쳐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정상을 못가는 탐방객에게는 광치기 해안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새해 첫 날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등반객들의 안전을 위해 작년 1500명이었던 등반객 수는 1300명으로 제한된다. 등반권은 11일 오전 330분부터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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