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입양일이 주 5일에서 주 3일로 축소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입양일정을 주 5일에서 주 3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월·화·목·금·토요일에서 화·금·토요일만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 입양이 가능해진다.
입양일 변경과 관련해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보호동물의 체계적인 질병관리 구축과 시설물 방역 등 관리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입양희망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 교육을 강화해 유기동물 발생 및 입양동물의 재유기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입양희망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동물 질병 및 행동습성 등 다양한 기본 소양교육과 프로그램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교육신청 방법 등 세부계획은 제주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년 1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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