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환경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 사업비 1041억원을 투입,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하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환경보전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등 환경가치보전 사업에 77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보전지역통합조사 및 환경자원총량관리 계획 수립(9억원), 휴양생태체험장 및 생태탐방센터 조성 등 강정마을 공동체회복사업(17억원), 생태탐방로 조성 등 곶자왈·오름·습지 보전관리 사업(45억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 기반 구축 등 수자원 관리를 위해 총 294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제주형통합물관리 기본계획수립(19억원), 빗물이용시설 설치지원 사업(30억원), 지속가능한 수자원의 오염차단 크라우팅 사업(10억원), 지하수 수질전용 관측망 구축 운영(20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생활환경 분야에는 총 576억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등 조기폐차 지원(68억원), 미세먼지 저감 사업(93억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운영·관리(55억원), 광역음식물폐기물조성 사업(153억원), 매립장침출수처리 시설 사업(39억원),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 사업(62억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림휴양 분야에 42억원을 투입해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한라생태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민 삶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자연환경의 가치를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획된 정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