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 역대 최저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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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역대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기준연도 2015년)는 105.76으로 전년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역대 최저 상승폭이다.

지금까지는 2015년 기록한 0.6%의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최근 5년 간 연도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2015년 0.6%, 2016년 1.3%, 2017년 2.3%, 2018년 1.7% 등이다.

지난해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2015년에는 전년 대비 0.1% 하락했다가 2016년 1.2%, 2017년 2.6%, 2018년 1.7%, 2019년 0.3%의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2015년 3.2%, 2016년 8.8%, 2017년 5.4%, 2018년 3.7%의 상승률을 보이다 2019년에는 3.7%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년 대비 음식·숙박(1.1%), 교육(1.8%), 식료품·비주류음료(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2.3%), 주택·수도·전기·연료(0.6%) 등은 상승했고, 교통(-1.4%), 통신(-2.3%), 오락·문화(-0.5%)는 하락했다.

이 외에도 농축수산물은 오렌지. 조기, 딸기, 시금치 가격 등이 떨어지며 전년 대비 0.1% 하락했고, 서비스 분야는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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