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 의원 출마 시사…보수야권 단일화 여부 주목
민주당 현역 의원 출마 시사…보수야권 단일화 여부 주목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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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석권’ 여당 수성 의지
치열한 격전 예고
위성곤 의원 출마 의지
아직 당내 경쟁자 없어
자유한국당·국민새정당
무소속 등 6명 경쟁 후끈
이 경용 도의원 출마 고심
보수진영 통합 최대 변수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재까지 6명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16대 총선 이후 20년간 석권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수성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 후보들 간 단일화 여부에 따라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위성곤 국회의원(52)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아직 당내 다른 후보들의 출마는 거론되지 않는 상황이다.

위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많은 지역주민이 저를 지지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내가 할 일을 해 나가겠다고 출마를 시사했다.

1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삼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51)과 정은석 전 한국노총 국민은행지부 지회장(58)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저에게 당협위원장을 맡긴 것은 이번 총선을 대비하라는 것이라며 현재 주위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출마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귀포시에서는 이미 20년 넘게 특정당이 주도하면서 보수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야권 단일화를 통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힌 정은석 전 한국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 지회장은 “30년 이상 금융전문가이자 대학교수, 약자를 대변하는 노동운동가로서 서귀포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사람이 우선이고 중심인 정책으로 살맛나는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정 전 지회장은 한국은 현재 청년 실업률, 노인 빈곤율이 OECD 가입국 중 하위권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20대 국회는 무능하고 비생산적인 최악의 상황이라며 낡은 정치를 쇄신하고 새 정치의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수정당인 국민새정당에서는 박예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연대총회 부총회장(67)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새정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경제기반을 육성하고 정의사회 실현을 통한 복지 선진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모든 국민이 희망을 갖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감귤 가격 부진으로 농민들이 힘들어하고 있고 젊은이들이 출산을 거부하며 출산율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현장에서 이런 문제들의 핵심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말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의 강경필 변호사(56)는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총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강 예비후보는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3무정치를 타파하고, 소신 있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서귀포시는 1차 산업의 침체, 예래동 휴양주거단지, 2공항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중단되면서 활력을 잃어 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무소속 이경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53)은 현재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이 위원장은 현재 출마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현재 서귀포시 선거구는 보수진영 통합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결과에 따라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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