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지난 2일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이날 오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 도정의 제1목표는 민생경제 활력화”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성공적인 지방정부의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도 신년사에서 “지역경제 주요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제주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민관 협의체를 통해 경제주체들 간 능동적인 혁신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 정책 대안을 찾고 성장 추진동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1954년부터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매년 열리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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