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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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서귀포시장 신년인터뷰

“올해 ‘시민 중심,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을 시정 기조로,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더 만나고 더 소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노지감귤 시장격리사업 등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고, 시정 또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아직 반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감귤이 무너지면 서귀포 서민경제도 무너진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 시장은 “1차 산업을 비롯해 복지·의료·문화관광·안전·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올해 서귀포시 예산 9993억원의 가치를 극대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예산과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최선의 재정집행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이와 함께 “올 한해 시민 여러분과 더 함께 하겠다”며 “시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렵고 오래된 민원이라고 피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경청하면서 시민의 마음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시장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제2공항 주변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적인 상생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귀포시가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도 양 시장은 “앞으로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주도성, 문화다양성,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문화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양 시장은 시민이 살기 편한 서귀포시를 위해 사회복지분야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 안전한 환경조성 등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시장은 “어려움과 위기의 파고를 넘어 한 단계 더 고약하기 위해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손을 잡고 새해의 출발을 힘차게 시작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과 즐거움은 더불어 나누고, 어려움은 함께 극복하는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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