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2020년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변상인, 서귀포시 건축과장

우리 주변에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다. 정부와 서귀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노력해 왔다.

우선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확충 노력이다. 지난 2018년 10월 1일부터 부양의무자(수급권자의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그동안 주거환경이 취약하나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주거급여 혜택을 받지 못한 1688가구 신청을 받아 이 중에 717가구를 추가 선정해 새롭게 주거급여 혜택을 주고 있다.

주거급여는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주거에 따른 보증금 및 월차임을 매월 지원 기준 범위 내에서 지원해 어려운 주거환경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2019년도에는 4191가구에 47억600만원을 지원했다. 2020년도에는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45%(2019년도 44%) 이하 가구로 확대해 5193가구에 월차임 및 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고, 주택조사 및 소득·재산 등 조사를 걸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주거급여 대상자 중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분은 LH 제주지역본부에 위탁해 대·중·경보수 구분 및 수선 주기에 따라 도배, 난방, 지붕, 기둥 등 보수를 시행해 74가구에 4억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도 52가구에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급여 수급자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