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시장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만들겠다"
고희범 시장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만들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년 인터뷰에서 강조... 6535억원 사회복지 예산 편성 '역대 최고'
고희범 제주시장 인터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일 신년 인터뷰에서 경제·복지·안전·환경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구축,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35억원의 사회복지 예산을 편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노인·여성·청소년 등 소외계층들의 삶 구석구석까지 복지 혜택이 스며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이어 기후변화와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과 하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했다.

고 시장은 자동차의 홍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련된 차고지증명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쾌적한 공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승차대를 확대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시장은 또 제주시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발생의 원천 저감과 재사용·재활용의 극대화, 직매립 없는 전량 소각에 초점을 맞춰 선진형 생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1차 산업이 강하고 일자리가 커지는 경제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시장은 올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에 53억원을, 정예소득 작목단지 조성에 38억원을 투입해 소득 작목 다변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도 하우목동과 구좌읍 세화리, 애월읍 고내리에서 3년간 240억원을 투입, ‘어촌 뉴딜 300’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제주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 무분별한 도시 확산을 방지하고, 미래지향적인 성장관리 방안을 수립해 50만 제주시민을 위한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 시장은 제주시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교통·행정·문화의 중심지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사 주변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 들리고,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제주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정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