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하루 동안 보행자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4일 오전 7시2분께 제주시 한림읍 동명사거리 북측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 할머니(88)가 70대 운전자가 몰던 1t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 할머니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0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 교차로에서는 길을 걷던 진모씨(47)가 연모씨(49)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진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연씨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