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지역은 낮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지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5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가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제주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6일 오후부터는 초속 8~13m의 강풍과 돌풍성 바람이 불어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6일 오후부터 전 해상의 물결이 1.0~2.5m로 높아지겠고, 7일에는 최대 3m로 높게 일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기온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7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해 포근하겠다.

6일 아침 기온은 9~11도(평년 2~4도), 낮 기온은 16~17도(평년 9~11도), 7일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평년 2~4도), 낮 기온은 18~20도(평년 9~11도)가 되겠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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