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대한민국 스포츠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서귀포를 대한민국 스포츠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상임부회장은 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민간인이 서귀포시체육회장직을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많은 체육계 원로와 선·후배 체육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 제주도핸드볼협회장 등을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의 체육을 통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3년 7개월동안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며 대정에서 성산까지 많은 서귀포시 체육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부회장은 ▲체육인 역량 강화와 만족도 증진을 위한 체육 행정서비스 강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스포츠관광 메카 조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선순환 시스템 구축 ▲서귀포시 5000석 규모 대형 실내체육관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전 상임부회장은 “서귀포시민 모두가 운동을 통해 건강한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체육인들의 결집된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서귀포시민들과 체육인들의 사랑을 받은 서귀포시체육회를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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