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목난방기구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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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오름 인근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오름 인근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지역 겨울철 화목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화목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는 2016년 6건, 2017년 4건, 2018년 5건, 지난해 3건 등 최근 4년간 모두 18건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과 창고에서 12건(66.67%)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6건(88.89%)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 5일 오후 2시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오름 인근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 취급 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해 14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목난방기구의 화재 원인은 정확한 설치 방법과 이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용하면서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목난방기구 사용 전 반드시 내부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며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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