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추천제 대정읍장에 송호철 사무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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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읍·면·동장을 선출하는 주민 추천제가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장에 송호철 사무관(5급)이 선출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3일 대정읍사무소에서 주민추천위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읍장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대정읍장 후보자 2명이 지역발전을 위한 운영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심사를 실시한 결과 송호철 사무관이 최종 선정됐다.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장을 맡고 있는 송 사무관은 오는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대정읍장에 임명, 2년간 읍장을 맡게 된다.

한편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 대정읍장과 제주시 이도2동장을 대상으로 주민 추천제를 시범 운영했다.

제주도는 이번 주민 추천제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43개 전 읍면동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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