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시설물(상수관로)의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2019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정확도 개선 시범 사업)’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전산화 작업이 완료된 동지역 중 제주시 이도1동 지역을 선정해 상수관로 구간(35㎞)을 전수 조사해 속성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이도1동 지역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초기에 측량 작업이 이루어져 당시 탐사기기의 낮은 성능을 고려했을 때 측량결과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측돼 전수 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하시설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전자유도방식의 탐사기술과 지하레이더탐사기기를 도입해 활용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 전역에 대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다른 읍면동 지역으로 정확도 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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