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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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 설계)안귀환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지난 해 우리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어려움이 컸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시행 등 국내 경제정책 변화로 인해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민간 실물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예상치 못했던 일본의 부품소재 규제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어려움이 잇따랐습니다.

제주경제도 관광객 수 둔화와 가계부채 누적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경제 여건도 녹록치 않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화와 같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우리 경제의 잠재적인 성장 역량이 떨어지는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제주경제도 출산률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경제규모가 축소되고 경제성장 동력이 약화돼 성장률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경총은 기업의 도전과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노동제도 선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활동과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법 아카데미, CEO를 대상으로 한 조찬포럼과 일터혁신을 위한 경영자포럼 등을 개최해 기업인들이 다양한 경영정보를 교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새해부터 지역 고용·노동정책 및 노사관계 관련된 사항을 협의·심의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사무국 운영을 맡아 노사상생과 고용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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