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래산업 분야 3000억원 투입해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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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작년보다 예산 규모 85% 늘려...전기차 보급 확대, 신성장산업 육성 등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올해 미래산업 분야에 작년보다 85% 증가한 2973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LNG(액화천연가스) 보급률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에는 10%, 발전용으로는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주도 해상풍력을 본격 시행하고 마을 자립형 에너지 보급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한동·평대 해상풍력 투자공모와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보급목표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전기승용·화물은 8761대, 전기버스는 26대, 전기이륜차는 870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자원과 유기성 대량 폐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제주 화장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 4차산업 혁명 기본계획에 따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와 연계된 신규 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또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장애여행 데이터 업데이트(70개소)를 추진하고, 신규(20개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화와 현장 혁신업무 발굴을 지원하고, 드론 특별자유구역 및 시범지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정보화 5개년 마스터플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공공 와이파이존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제주도는 도심과 도민 밀집지역 등 제주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 구축하고,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한 부가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잉여전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대중교통을 활용한 초정밀 버스위치정보서비스민관협업 서비스 모델 등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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