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힘으로 더 큰 제주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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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우당도서관장

책으로 시작하는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2020년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책 읽는 도시, 제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이를 위해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적 개최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한 ‘책 읽는 도시, 제주’ 추진 ▲시민 지적·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장서확충 및 제공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책 서비스 확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주는 도서관 ▲농·어촌 도서관 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에 공모해 최종 개최지로 제주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제주시는 오는 3월 ‘책 읽는 제주시’ 선포를 시작으로 독서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또한 독서대전기간(9월 4∼6일)에는 신산공원 일원에서 전국 300여 개 독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라에서 부는 독서바람, 전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폐막식, 학술·토론, 전시·체험, 강연 등 전 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문도서, 어린이도서, 제주문헌 등 특화자료 2만여 권을 구입해 시민 욕구를 충족시켜 나감은 물론 기적의 도서관과 조천읍 도서관도 지역 특색 사업을 펼친다.

새해에는 최남단 한라에서부터 독서 바람을 일으켜 전국 방방곡곡으로 책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게 하고 ‘책의 힘으로 더 큰 제주’를 키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책의 도시, 제주’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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