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사업 타당성 부족” 주장
제주환경운동연합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동부공원 주택 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부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전략환경평가(초안)을 검토한 결과 대규모 주택 보급 필요성에 의문이 들고, 투기가 우려되는 등 사업 타당성이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활쓰레기와 하수처리에 대한 대책도 매우 부실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조사 또한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단순 택지 개발을 통한 분양사업으로 이익을 쫓을 것이 아니라 공공성과 공익성을 전제로 한 최소한의 개발과 그에 따른 녹지 확보가 우선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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