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고객 유치, 리테일 마케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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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 설계)서현주 제주은행장

제주은행은 지난해 그룹의 ‘2020 SMART Project’ 달성이라는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국내·외 금융환경 악화 등의 사유로 연체가 증가하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체질 개선을 향한 노력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경영 환경은 한마디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고 할 수 있다. 미·중 무역전쟁, 한·일 경제마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되고 저성장·저금리로 인해 금융권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규 진입과 오픈뱅킹 시행으로 금융의 개방성이 확대되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정책당국의 혁신금융 확대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고객의 금융거래 패러다임이 모바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어 이전과는 또 다른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은행은 올해 확실한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선, 어린이와 학생 등 미래 고객 유치에 힘쓰고 전문직, 공무원 등 우량고객군에 교차판매를 집중하는 등 체계적인 리테일 마케팅을 추진하겠다.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과 시장을 세밀하게 분류하고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들이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금융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영업력 확대에도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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