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시설비 72% 조기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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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공사 12건, 설계용역 101건 발주키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시설사업비를 조기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총 시설사업비는 3116억원으로 도교육청은 연내에 전체 시설사업비의 72%224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시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10일까지 공사 12, 설계용역 101건을 발주한다. 이를 통해 2020년 상반기에 83%의 시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청을 제외한 도내 공공 건설산업 부분 예산의 약 75%를 담당하고 있어 시설사업이 조기 발주되면 건설경기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06개교 가운데 76개교의 공사를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마무리하고, 설 연휴에 대비해 기성금 및 선급금도 1월 중순까지 지출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조기 추진하는 주요 시설사업과 예산은 교실증개축사업 809억원, 다목적강당증개축 866억원, 급식시설현대화사업 159억원, 석면함유시설물교체 131억원 등이다.

이경희 부교육감은 예산 조기 집행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까지 시설사업비 지출 기준 집행률은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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