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올해부터 도내 소상공인 200명에게 건강검진비(1인당 25만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업일로부터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 중 최근 2개년도 평균 매출액이 4800만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달 중 사업공고를 내고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2월부터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건강검진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시설개선,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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