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9일 총경급 5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한 가운데 제주해양경찰서장에 제주출신 고민관 해경청 항공과장(51)을 임명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에는 이천식 보령해양경찰서장(54)을, 제주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에는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58)이 각각 임명됐다.
또 제주해경청 종합상황실장에는 김주언 서해지방경찰청 기획운영계장(51)이,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에는 김진영(51) 경정이 총경으로 승진·임명됐다.
한편 전임 황준현 제주해경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백학선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해경청 교육담당관, 하창우 제주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경청 기동방제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고민관 제주해양경찰서장(51)은 1987년 해경에 입문해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과장과 해양경비안전총괄과 인사운영팀장,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천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54)은 1988년 해경에 입문해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장, 해양경찰청장 비서실장, 해양경비안전본부 수색구조계장 등을 역임했다.
▲김주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51)은 1993년 해경에 입문해 군산해양경찰서 혁신경무과 경리혜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계장 등을 역임했다.
▲서광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58)은 1981년 해경에 입문해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영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51)은 1987년 해경에 입문해 울산해양경찰서 상황실장, 목포해양경찰서 1509함장,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