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선보여
기당미술관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신소장품전 ‘지금까지, 그리고 모색’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당미술관에서 수집한 작품들 중 2010년 이후 10년간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기당미술관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32점을 수집해 왔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한국의 구상미술을 대표하는 강요배, 한지를 이용한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광영, 기당미술관의 명예관장이기도 했던 폭풍의 화가 변시지 등의 작품이 있다.
또 국제갤러리 김병수 회장이 기증한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들과, 최근 수집한 강주현, 김도훈 등 젊은 입체작가들의 작품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최근 십 년 간 미술계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기당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기당미술관에서 수집된 작품들이 이에 얼마나 부합되는지를 함께 고민해보고 앞으로 미술관 작품수집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또 어떠한 지향점을 가지고 가야 할지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의 733-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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