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유산의 보고로 선도적 기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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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식 국립제주박물관장

2019년은 유난히 태풍이 많은 해였다. 지혜를 모아 무사히 태풍을 보낸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해 노인성(老人星)과 유배를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과 같은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도내 관련 기관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고품격 문화 서비스 기관이 되고자 노력했다.

2020년은 세계 섬 문화 종합박물관으로서 국립제주박물관의 브랜드 가치를 확충하는 원년이다. 섬이 지닌 역사와 문화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조사해 미래 문화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이 국립제주박물관 브랜드 전략의 핵심이다.

앞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은 세계 섬 문화 네트워크의 허브 구축, 제주 문화유산의 보고로 정립하여 선도적 기능을 하고자 한다.

그 첫 단계로 올해에는 제주 유일의 어린이 박물관 개관, 탐라순력도 특별전, 도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물 개편,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홍보·마케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020년에도 국립박물관으로서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을 꾸준하게 이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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