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학도 학구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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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중, 제2회 부설방송통신중 졸업식
졸업생 43명 졸업장...최연장자 81세

못다 이룬 학문의 꿈을 펼치려는 제주 만학도의 학구열이 방송통신학교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제주제일중학교(교장 김종희)는 지난 11일 학교 다목적강당 한얼관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부공남 교육의원, 홍명환 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늦은 나이에 뜨거운 열정으로 배움에 도전한 졸업생 4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 평균 연령은 만 64세고, 최연장자는 만 81세다.

제주제일중 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어려운 가정환경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학습자들에게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3월 개교했다.

일반 중학교 80% 수준의 수업시수로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식 중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30일까지다. 합격자는 오는 31일 발표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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