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는 지난해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증가하고 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를 뜻하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37.8명이었지만 지난달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49.1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7~12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같은 기간 7~12세 의사환자분율은 102.2명에서 113.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노인 등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