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최저임금 인사 등으로 인해 서비스 물가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음식점과 목욕업소 등 공중·식품위생업소에 대한 가격조사에 나선다.
이번 가격조사는 이·미용과 목욕요금, 외식비 등 제주지역 물가가 전국 평균에 비해 높게 조사되는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과 사업자 단체의 담합인상행위, 위생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지도단속해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인서비스요금 부문의 물가안정을 위해 위생단체와 협력해 요금인상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물가동향 조사를 통해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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