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의 섬 추진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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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1646억원 편성하고
문화시설 및 공간 인프라 조성 프로그램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문화예술의 섬 추진 및 도내 문화시설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문화 분야 사업에 예산 1646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책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지난해 도민과 문화예술인,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온 제주문화예술의 섬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으로 문화예술 중장기전략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또 문화시설과 문화공간 인프라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림 작은영화관과 예술곶 산양(.산양초)3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고 영상미디어센터 내 복합공연장도 올해 공사를 마무리 해 내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실내영상스튜디오도 영화 촬영 스튜디오를 갖춰 10월 완공된다.

2021년 설립을 목표로 하는 제주학 재단의 설립 여부도 올해 결정된다. 이달 내 제주학 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하게 되며, 행정안전부와 설립 사전협의를 거쳐 현 제주학센터의 기능에 대한 검토 및 재단 설립 관련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제주학 재단이 설립되면 제주역사와 탐라문화 연구, 민속과 전통 및 제주어 보전 등을 위한 독자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도립예술단 조직 체계 개선 및 역량강화 항목을 포함한 관련조례가 2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개정되면 도립예술단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제주문화예술재단을 단순 공기업 대행 사업 구조에서 탈피시키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 예술관련 정책을 생산·집행하는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예술인이 행복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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