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자가용)와 렌터카에 대해 8자리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자리가 세 자리(기존 두 자리)인 8자리 자동차 번호판의 차종별 분류기호는 앞 번호가 100~699로 부여됐다. 제주시는 현재 4900대의 승용차와 렌터카에 8자리 번호판이 부착됐다고 밝혔다.
8자리 번호판의 규격은 가로 520㎜ 세로 110㎜다.
단, 이 규격에 해당되지 않는 수입차와 일부 전기차, 1980년 이전에 생산된 일부 국산차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존 7자리 번호판에 대해 차량 소유자가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8자리 체계의 자동차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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