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공급 노력, 디지털변환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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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 설계)박형환 한국전력 제주본부장

지난해 역대 최다인 7번의 태풍이 제주를 거쳐갔지만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신속한 태풍 설비피해 복구로 고품질의 전력을 도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제주는 원가의 40% 이하로 공급되는 농사용 전력 판매 비중이 전체 전력판매량의 30%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평균의 9배 수준이다.

높은 농사용 전력 판매 비중으로 인해 한전 제주본부가 매년 감수하는 영업적자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에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제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사업소 중 최초로 제주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검침 인프라(AMI) 설치를 완료하고, 여기에서 얻어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개발하는 ‘ATT(AMI Transition Town)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성산항 주차타워에 지능형 전기차 멀티충전기 39대를 설치 운영하는 등 도 전역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겠다.

올해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변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AI, IoT기술 등을 활용해 설비고장을 선제적으로 예측·대응하고 고품질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

경자년을 맞아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내부적으로는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소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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