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9일까지 평일 7시30분,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4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선보여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4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선보여
극단 세이레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서광로에 위치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연극 ‘우연히, 눈’을 무대에 올린다.
세이레가 약 6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김나영 극작가의 작품을 정민자 세이레아트센터 공동대표가 연출했다.
작품은 ‘첫 번째 소원’과 ‘두 번째 소원’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소원’은 군청에 볼일이 있어 서울서 출장을 온 남자가 우연히 바닷가에서 만난 여자와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두 번째 소원’에서는 친구들과 여행을 온 여자주인공 주리가 혼자 산책을 나왔다가 폭설로 고립되고 그 곳에서 첫 사랑을 닮은 남자주인공 기태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정민자 세이레아트센터 공동대표는 “아픈 모습을 들키기 싫고 상처입기 두려워 꼭꼭 숨기며 살아오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이 겨울, 이 연극을 통해 욕망에 번아웃된 우리네 삶에 따뜻한 이야기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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