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시갑 전략선거구 선정 여부 촉각
민주당, 제주시갑 전략선거구 선정 여부 촉각
  • 김재범 기자
  • 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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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역 불출마 지역 등 1차 선정…송재호 위원장 부상 속 일부 예비주자 반발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을 3개월 앞둔 151차 전략선거구를 선정하는 가운데 제주시갑 지역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강창일 국회의원이 지난 12일에야 불출마를 선언,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지역 분류 여부 결정에 시일이 더 소요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제주시갑 선거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될 경우 새로운 후보의 등장과 함께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당내 일부 예비주자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환)15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역 의원이나 장관 지역구로 불출마하는 지역 가운데 1차 전략선거구 선정 작업이 이뤄진다.

전략 선거구 후보 지역 중 예비후보자가 많은 선거구의 경우 경선 등 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선정된 전략선거구에 대해서는 앞으로 경선 없이 단수로 전략공천 후보 선정 절차를 밟게 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3비례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현역 의원 중 불출마할 사람이 20명쯤 될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한 곳들이 전략공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갑 전략선거구 가능성이 거론되자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14일 제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으로부터 공식 출마 권유가 오지 않았다면서도 고민 중이라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동안 출마 의지를 비쳐왔던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를 준비 중인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전략공천이 결정될 경우 수용하고, 후보 선대위 참여 등 역할론을 언급했다.

하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전략공천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중도에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반발을 예고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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