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 체육회장은 누구?…오늘 선거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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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투표
도체육회장 오후 8시께 윤곽 전망

제주지역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15일 일제히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내 제주시체육회 사무실과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 내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제주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자리를 놓고 부평국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67)과 송승천 전 제주도씨름협회장(61)이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다.

기호 1번 부평국 후보는 공공체육시설 수탁 관리 운영체계 도입, 종합경기장 시설 관리단 신설, 가맹단체 합동사무실 운영, 스포츠 마케팅부 신설, 옛 탐라대 부지를 활용한 스포츠 레저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송승천 후보는 경쟁력 있는 운동경기부 창단 및 독립성 강화,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비 지원, 학교체육지원위원회 설립, 전천후 체육관 확보, 산남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종목단체 119, 시체육회 85명 등 모두 204명이다. 투표가 끝난 후 도체육회관 세미나실로 투표함이 이송돼 개표가 진행되며, 당선자는 이날 오후 8시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준)도 이날 제주시 사라봉체육관에서 제주시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기호 1번 김종호 전 제주시생활체육회장(63)과 기호 2번 홍국태 전 제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69)이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수는 226명이다.

김종호 후보는 침체된 제주시 체육회 정상화, 체육 예산 확대, 제주시 체육정책 개발위원회 구성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홍국태 후보는 제주시민이 하나되는 스포츠 축제개최, 제주시체육회관 건립 추진, 경기단체-읍면동체육회 업무지원비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58)이 단독 입후보해 이날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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