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이 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진입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병원의 제2 도약을 위해 지난 14일 병원 증축 태스크포스팀(TF)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병철 병원장은 병원시설 증축 사업 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송 병원장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감동의 의료서비스를 실행하고, 지역 병원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도내 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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