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연 라인업 발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 한 해 동안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도시 서귀포로 거듭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0년 공연 라인업을 15일 공개했다.
다음달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인‘베토벤x클림트-운명의키스(뮤지컬 배우 민우혁 등)’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낳은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 리사이틀, 개관6주년 기념 KBS교향악단(바이올린 김봄소리 협연) 초청공연, 제5회 서귀포오페라 페스티벌(오페라 투란도트 등)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 4중주단 중 한 팀인 ‘보로딘 콰르텟’의 내한공연 등도 준비돼 있어 국ㆍ내외 음악가들의 수준높은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진들 구성부터 섭외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공개된 리스트 외에도 이용객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뮤지컬 공연 및 흥미있는 무대를 기획하고 있으니 올 한 해도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6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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